뮤지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인해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비롯하여 악플러 두 명을 고소하였고 이에 대해서 김호영 측에서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지금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한 법적대응 공방이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그림을 올렸습니다. 물론 꼭 김호영의 SNS 글을 통해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인맥 캐스팅 논란이 직접적으로 확산되는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옥주현 측에서는 김호영 측의 공식입장과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고소를 통해서 즉 법적대응을 통해서 방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김호영의 공식입장을 통해서 보면 물론 김호영 측에서 말한대로 옥주현의 고소를 받을만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김호영의 SNS에 옥장판이 깔리게 되면서 적어도 김호영과 생각이 다른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났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김호영을 고소한 옥주현이 법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어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는 준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법적공방은 치열하게 이뤄질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김호영 측에서는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옥주현 측에서는 법적공방을 위해서 고소를 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의 시점에서 결국 사법기관의 판단이 들어가기 이전까지는 김호영 측의 공식입장이 맞는지 아니면 옥주현 측의 법적공방 선택이 맞는지 확인을 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김호영 측에서 말한대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상황판단을 했다는 말이 이해가 될 수 있지만 옥주현 측에서 옥장판이 김호영의 SNS에 깔린 것만으로 고소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한 것도 한 편으로는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이번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은 뮤지컬계 모두에게 큰 스크래치가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