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현재 최고의 축구 선수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손흥민 선수 외에는 그 이름이 불리는 선수가 없다고 한다면 지금도 물론 손흥민 선수가 압도적인 1위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이번에 월드베스트11에 뽑힌 김민재 선수를 비롯하여 몇 명의 선수가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현재 김민재 선수는 커리어 하이를 매번 찍어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월드베스트11에 뽑힌 김민재 선수는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또한 월드베스트11에 세리에 A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히기도 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김민재 선수는 현재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으며 그를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 클럽들이 유럽에 여럿 있으며 그들 중에 멘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습니다.
물론 현재 김민재 선수가 최고의 선수냐고 묻는다고 한다면 아직 멀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냐라고 묻는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탈리야는 수비수의 역할이 그 어떤 리그보다도 더 강렬하게 작용하는데 그곳에서도 김민재 선수는 탑급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다른 리그 즉 라리라와 같은 리그에서 현재의 위치에서 최고를 달렸다고 한다면 그렇게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수비수의 위치는 물론 축구 경기 내에서 정말로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지만 세리에 A를 제외하고는 수비수 위치를 그만큼 중요시 여기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이번 월드베스트11에 김민재 선수가 세리에 A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들어갔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한 것입니다. 수비수의 자리에서 김민재 선수는 세리에 A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기에 월드베스트11에 들어가 있는 것이 현실이며 다른 리그의 유명한 클럽에서 그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김민재 선수가 월드베스트11에 들어가 있으며 세리에 A의 나폴리에서 많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는 유수의 클럽에서 그의 이름을 얻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더 이상 그가 월드클래스라는 단어에 부족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김민재 선수는 가치 폭등을 그 자신의 수비 실력으로 이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