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인 백현이 최근 양말 공동구매 즉 공구와 관련해서 오해를 산 것이 있다며 해명하였습니다. 백현은 지난 22일 팬 소통 어플인 버블을 통해서 양말 공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 팬 클럽 에리를 통해서 돈을 벌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입니다. 사실 양말 공구와 관련하여 논란이 일 수는 있지만 백현의 해명처럼 돈을 벌려고 하는 의도로 일을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유명인에 대해서 그가 하는 일과 관련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다른 일들 특히 돈과 관련한 일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사실 백현의 해명에 나온 양말 공구가 설령 돈을 벌려고 하는 의도로 했다고 하더라도 불법만 아니라고 한다면 그에 대해서 굳이 비판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적어도 우리나라 내에서 유명인으로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대중이 왜곡할 수 있는 일이나 오해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어떤 유명인이든간에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팬들 혹은 대중을 바라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최근 말이 나오고 있는 김남국 국회의원과 관련한 일들도 아직 불법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더라도 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고 비판하고 있는 것도 대중이 진정성에 상당히 깊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에 해명을 한 백현도 그가 정말로 잘못한 것은 없다고 볼 수밖에 없지만 그러나 그와 관련한 이미지가 계속 훼손이 되고 금이 가는 것 자체는 그리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백현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인들이 자신의 이미지가 훼손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더 조심했으면 합니다. 걱정되는 일은 얼마든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내에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서 혹은 대중을 통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일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백현도 해명을 하면서 사과를 하지 않은 것 자체를 비판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백현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은 대중이 유명인에 대해서 진정성을 요구하고 혹시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을 넘어서서 대중의 입맛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았느냐라고 비난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