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의 성찬과 쇼타로가 재데뷔를 한다고 합니다. 성찬과 쇼타로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그룹 NCT를 탈퇴하고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신인 남자 그룹 멤버로 재데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밝힌 내용을 살펴보면 SM 3.0 NEW IP를 준비하며 성찬, 쇼타로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성찬과 쇼타로가 NCT에서 많은 활약을 보였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멤버들의 정서와 팀별 음악적 방향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성찬과 쇼타로 두 명의 아티스트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사실 한 그룹의 멤버들이 그 그룹에서 탈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 요소와 불안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결정입니다.
특히나 NCT처럼 이미 자리를 잡은 그룹의 멤버 두 명을 따로 떼어내어 새로운 신인 그룹의 멤버로서 집어넣는다는 것은 분명히 위험한 결정 혹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이러한 결정을 내린 충분한 확신이 있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도박이나 다름이 없는 선택이지만 그럼에도 실시할 수밖에 없는 확신이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되기에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솔로 가수로 데뷔했던 가수가 그룹의 멤버로 새롭게 들어가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었기에 이번 성찬, 쇼타로의 재데뷔가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즉 이미 충분히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조사를 해보고 확신을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성찬과 쇼타로의 재데뷔가 위험부담이 큰 도전이라고 생각이 되기에 소속사 측에서 이번 도전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면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물론 NCT라는 그룹 자체가 인원이 스무 명이 넘는 상황이기에 선택한 노림수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렇기에 NCT에서 성찬과 쇼타로를 일부로 빼낸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됩니다.
일단 성찬과 쇼타로가 올해 하반기에 있을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의 멤버로 결정이 난 것으로 이미 확정이 되었기에 여기서 다시 성찬과 쇼타로를 NCT에 돌려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일단 새로운 신인 그룹의 상황을 보면서 성찬과 쇼타로의 팬들도 지켜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은 없어보입니다. 여러모로 불안한 선택임은 분명하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