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OTT 왓챠의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출연확정을 하였습니다.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도서 원작 드라마입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를 OTT 왓챠에서 오리지널 드라마로 만들기로 확정하였고 여기에 한석규가 출연하기로 한 것입니다.
배우 한석규의 OTT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확정이 그렇게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최근 들어서 많은 배우들이 디지털 스트리밍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그리고 왓챠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 것이 지금은 더 이상 공중파 방송국 플랫폼이 대세가 될 수 없으며 심지어 종편 방송국 플랫폼까지 모두가 다 위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과거처럼 공중파 방송국 플랫폼에 한계에 빠져 있는 드라마 제작진이나 배우들은 더 이상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그대로 도태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기에 이제는 더 이상 배우들도 우리나라 방송국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나아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이민호의 경우 애플플러스의 파친코를 통해서 대중을 만나기로 하였고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여러 우리나라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들기로 하는 등 세계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자들과 배우들을 찾고 있고 우리나라 배우들과 제작자들 또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지금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한석규의 왓챠 진출은 단순히 새로운 드라마에 새로운 플랫폼에 출연확정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즉 OTT 시청자들의 필요를 통해서 연기 폭이나 출연 폭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도전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한석규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물론 영화에도 활발하게 출연하는 그 자신에게 그렇게 큰 도전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석규의 이번 드라마 출연확정은 그 자신을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한석규 출연확정이 된 왓챠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그 기획 자체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한석규가 출연하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작품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제 한석규의 왓챠 진출 오리지널 드라마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