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을 비롯하여 영화 밀수 팀 네 명의 배우들이 전지적 참견 시점 즉 전참시에 합동 출연하였습니다. 오늘 심야에 방송이 되는 전참시에 조인성, 염정아, 김종수 그리고 고민시가 출연합니다. 이들은 이영자가 주최하는 루프탑 화로회에 참석해서 밀수의 흥행 그리고 대박을 기원하며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전참시와 밀수 팀의 콜라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당연하다시피 현재 극장가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범죄도시3가 이번에 천만명을 넘어섰지만 그러나 이 영화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영화는 흥행에 적신호를 넘어 위기의 순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OTT가 대박을 터트리고 우리나라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을 가야 하는데 티켓 값이 15000원이다보니 굳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을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극장을 가는 것이 중요한 외유 코스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그것이 고스란히 올 상반기 극장가의 성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조인성, 염정아, 김종수 그리고 고민시가 전참시에 출연하게 된 것은 어떤 식으로든 홍보를 하여서 한 명이라도 더 관객으로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적어도 밀수 제작팀과 출연자들이 생각한 것입니다. 사실 조인성의 경우 어쩌다 사장과 같이 고정으로 출연한 예능이 있기도 하고 과거 무한도전부터 여러 예능에 주기적으로 참석하였기에 그의 예능 출연이 그리 특별하지 않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염정아, 김종수와 같은 배우들의 경우 예능에 출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이번 전참시 출연을 보면서 밀수 팀이 얼마나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추측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전참시에 조인성을 비롯한 밀수 팀이 합동으로 참석해서 촬영 비하인드를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밀수 팀을 비롯한 여름 극장가가 흥행을 성공할 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올 한 해 극장가가 지속적으로 흥행에 목마른 우리나라 영화들이 힘든 성적을 거두게 될 경우 OTT로 배우들과 제작팀들이 대거 이동하게 될 것이기에 여러모로 이번 밀수 팀의 성적 그리고 그 이후 다른 영화들의 성적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영화 밀수의 성적이 어떠하든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예능으로 찾아오는 전참시의 조인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밀수 촬영 비하인드나 염정아 김혜수의 케미를 혹시 전참시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의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고 말입니다. 또한 김종수, 고민시의 예능 나들이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기에 이번 전참시의 조인성과 밀수 팀의 출연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