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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미스 사과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논란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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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와 동료 배우들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윌스미스에게 크고도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그가 킹 리차드를 통해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폭행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나온 사람 중 하나인 크리스 록이 자신의 아내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한 농담을 하였고 그것을 참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윌스미스는 크리스 록이 항암 치료를 위해서 삭발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아내에게 지아이제인 즉 여성이 해병대 입대한 것과 관련한 영화에 출연할 것을 조크로 한 것을 참지 못하고 바로 뺨을 때렸으며 그리고 바로 돌아와 자리에 앉아서 크리스 록에게 욕설을 하였습니다. 윌스미스 입장에서는 크리스 록의 농담을 받아줄 이유가 없었고 그에 대해서 비판적 액션을 취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물론 안타깝게도 굳이 폭행을 함으로서 아카데미 시상식 자체의 명예를 실추시킬 이유는 없었기에 윌스미스는 아카데미와 동료 배우들에게 사과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윌스미스는 자신이 뺨을 때렸던 크리스 록에 대해서는 전혀 사과할 마음도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크리스 록은 하지말아야할 농담, 선을 넘는 조크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만약 크리스 록의 조크가 윌스미스 자신에게 향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대로 웃어 넘겼겠지만 항암 치료를 하는 그래서 육체적 심리적 상처가 깊은 자신의 아내에게 향한 것이기에 가차없이 뺨을 한 대 때렸고 그리고 돌아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실 그러한 측면에서 윌스미스가 사과를 하고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꼭 그를 비난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조크 혹은 농담은 정말 조심스럽게 대해야 합니다. 그 조크의 대상이 약자라고 한다면 혹은 피해자나 상처가 깊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자제할 용기 혹은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던 윌스미스의 강력한 빰 때리기가 크리스 록에게 갈 수밖에 없었던 그러한 상대방의 상처가 같이 따라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윌스미스의 사과는 분명히 그 자신의 문제로 시작된 것이지만 꼭 비난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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