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미국 해군비행대 관련 두 번째 영화인 탑건:매버릭이 오는 5월 25일 우리나라에서 최초 개봉하는 것을 확정하면서 그의 첫 번째 스틸을 공개하였습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지난 31일 영화 시점에서 전설적 전투 비행 조종사로 잘 알려진 매버릭으로 변신한 톰 크루즈의 모습을 실제 모습 그대로로 보여준 첫 번재 스틸이 공개가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탑건은 톰크루즈 본인을 세계 최고의 배우로 발돋움하게 만든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탑건은 미국 해군비행대와 F-14톰캣의 인기와 인지도를 세계적인 이슈로 만드는데 성공하였는데 이로 인해서 많은 미군 지원자들이 미국 해군비행대로 가기 위해서 지원을 했을 정도니 미군 해군비행대로서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물론 미군 해군비행대로서는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에 탑건 두 번째 이야기라 할 수 있는 톰크루즈의 탑건:매버릭 영화화에 대해서 당연히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톰크루즈가 출연을 한다는 것만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이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톰크루즈의 탑건:매버릭 자체가 장미빛 기대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영화가 성공한다고 해서 그 영화를 뒤이어 같은 이름 혹은 계승하는 이름으로 나오는 영화가 성공한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습니다. 탑건이 당시에 인기를 끌었던 것은 당연히 톰크루즈라는 스타가 있었기도 하지만 미국해군 비행대와 F-14 톰캣이 주는 설레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톰캣도 없고 미국해군 비행대에 대한 환상 또한 과거보다는 분명히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보도 라인을 통해서 실제 전쟁 자체를 안방에서 보고 있습니다. 즉 전쟁 영화가 탑건과 같은 과거의 향수만 가지고서는 흥행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점치기에는 지금의 사정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물론 톰크루즈의 탑건:매버릭 즉 탑건 두 번째 이야기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또한 많이 있고 그로 인해서 영화관에 갈 수 있는 사람 또한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결국 톰크루즈의 스틸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탑건:매버릭이 탑건의 후계자라는 명성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톰크루즈가 나오는 영화다라는 평가 그 이상의 것을 분명히 영화 속에서 보여줘야 하며 관객들에게 탑건:매버릭이 나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납득을 시킬 정도로 분명히 뭔가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탑건:매버릭은 전설의 후예이자 또다른 전설이 될 수 있겠지만 자칫 매트릭스4의 모습으로 금방 우리의 기억 속에 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