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혼했어요 시즌2 즉 우이혼2에 나한일 유혜영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들은 두 번의 결혼 두 번의 이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하였는데 그러한 그들이 우이혼2를 통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방송에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나한일 유혜영과 같은 중진급 연예인들이 우이혼2와 같은 사적 내용들이 나올 수 있는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특별히 이상한 일도 아닌 것이 우리이혼했어요 시즌1에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출연을 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즉 유명인사라 해서 그들이 그들 내면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 생각해보면 그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꼭 방송은 아니라 하더라도 누군가가 등떠밀어서라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한일과 유혜영이 우이혼2에 출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나한일의 경우 유혜영과 이혼을 한 이후에 정은숙과 결혼을 하고 이혼을 다시 하였고 그 이후에 유혜영과 다시 결혼을 한 뒤에 이혼을 했기 때문입니다. 즉 복잡한 과거사 혹은 가정사가 갑작스럽게 인터넷에 한동안이라 하더라도 시끄럽게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한일 유혜영이 우이혼2에 출연하게 된 것은 결국 그들 스스로가 그러한 대중의 관심이 고팠거나 혹은 그러한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 사이에서 풀어야 할 이야기가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유명인들이 즉 연예인들이 대중의 관심을 원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심지어 유명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대중의 관심을 원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우이혼2의 경우 그 조금은 자극적인 소재라는 측면에서 대중의 관심 그리고 언론들의 관심이 심대하기 때문에 나한일과 유혜영의 입장에서는 기회라면 기회인 이번 출연 선택을 놓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우이혼2 제작진들이 지속적으로 분명히 나한일과 유혜영을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했을 것이고 말입니다. 즉 기회가 닿아서 사람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면 적어도 연예인이라고 한다면 그 자신이 불안이나 공황과 같은 증상이 없다고 한다면 오히려 바랐을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결국 나한일과 유혜영은 우이혼2라고 하는 방송의 힘을 얻어서 상대와 있는 감정의 골을 조금이라도 매울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있다고 한다면 우이혼2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어찌 되었든 오늘 처음으로 시작하는 우이혼2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될 나한일과 유혜영이 어떠한 대화를 나누게 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것은 그들의 지난 서사를 일면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