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미국 돈 7만 달러를 미신고 반출을 하려다가 적발되었고 그로 인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MC몽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다가 실수로 미국 돈 7만 달러를 미신고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밝혔습니다. MC몽은 지난 3주 전에 다큐를 찍기 위해서 필요한 총 10명의 스태프 경비인 7만 달러를 들고 입국을 하려고 했다가 적발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C몽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이 조심해야 하는 것 두 가지를 꼭 꼽으라고 한다면 음주운전과 병역 문제입니다. 특히 병역 문제는 그것을 해결하기 이전까지는 아무리 그 사람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에 대한 국민의 정서는 엄혹하기 그지 없습니다.
벌써 수십 년 전에 병역 문제를 회피하려다가 미국으로 갔던 유승준이 아직도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단지 국가에서 즉 병무청에서 그를 막기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상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병역 문제는 확실히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승준 이후에도 여러 사람들이 병역 문제로 위기를 겪었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싸이나 장혁과 같은 경우도 병역 문제로 위기를 겪었으나 병역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야 결국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데 MC몽의 경우에는 그 스스로는 해결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대중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에 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은 아직도 진행 중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번 미국 달러 7만 달러 미신고 적발 사건은 사실 해프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작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MC몽이 저질렀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가 사과를 했음에도 그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목소리들은 더욱 커지고 있고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는 단지 이번 미국 돈 7만 달러 미신고 적발 문제만으로 그를 질타하는 것이 아닙니다.
MC몽이 군대 문제 즉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그는 이후에도 조금이라도 틈이 보인다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그로 인해서 마음의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MC몽은 군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 스스로 생각하고 있기에 결국 MC몽은 사과를 하든 하지 않든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지금처럼 일관적으로 나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