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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MC확정 마녀사냥2022 걱정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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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 돌아왔습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마녀사냥2022가 런칭이 되었고 신동엽, 김이나, 코드쿤스트, 비비 이 네 사람의 MC확정이 되었습니다. 신동엽 MC확정이 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2022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JTBC에서 방송이 되었던 마녀사냥의 2022년 버전입니다.
           


마녀사냥 2013 버전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 그리고 허지웅과 유세윤이 MC였으며 2부에서 곽정은, 한혜진 그리고 홍석천이 함께하여 풍성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마녀사냥은 사랑 이야기를 단지 마음만으로 그 폭을 좁히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사랑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마녀사냥이 어떻게 종영이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사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결국 소재 고갈이 문제였고 그것을 이기지 못한 것이니 말입니다. 사실 지금 다시 마녀사냥2022를 한다고 해서 그 때와 같이 이슈메이킹이 될 수 있을지는 솔직히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성과 육체적 연애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드물었고 그에 대해서 속시원히 남녀 모두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시절에 신동엽, 성시경 그리고 허지웅이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재미 있게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금은 굳이 이 예능이 없어도 다른 방송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의 시대에는 미투 운동과 그리고 방송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과 관련한 다양한 자기검열로 인해서 그 때 그 재미를 느끼기에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시청자들 중에 마녀사냥2022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경우 이 프로그램 자체가 버티기가 힘들 가능성도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녀사냥2022의 메인 MC확정이 된 신동엽은 그 때나 지금이나 선을 잘 타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김이나, 코드쿤스트 그리고 비비가 지금의 시대에 성과 연애와 관련해서 입담이 터지기만 한다면 일정 부분의 재미를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종편이나 공중파 방송이 아닌 OTT인 티빙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수위가 높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기에 기대는 됩니다만 역시나 위태위태한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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