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작곡한 노래에 대해서 유사성 문제로 인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유희열은 오늘 오후 안테나 공식 SNS를 통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운을 떼며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유희열은 작년 가을부터 유희열의 생활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한 달에 한 곡씩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데 그렇게 발표한 곡 중 하나이자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인 Aqua와 유사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유희열과 관계자들이 검토를 하였고 결국 곡의 메인 테마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인 Aqua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사과를 하게 된 것입니다.
유희열 본인이 원인으로 지목한 것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에 유사성이 맞물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곡이 진행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스스로는 자신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되었지만 결국 두 곡의 유사성은 피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을 또한 스스로 인정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입니다.
사과를 하게 된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유희열은 일단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인 Aqua와 자신의 곡인 아주 사적인 밤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류이치 사카모토 측과의 연락을 통해서 크레딧과 저작권 관련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유희열의 사과는 일단 지금까지는 정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창작자인 경우에 그 창작이 순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전부를 통해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것을 참조한 것인지 완벽하게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러한 문제가 튀어나올 때마다 해야 하는 것은 그 마무리 즉 문제가 나타난 것에 대한 해결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유희열은 대중에게 사과를 하고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락을 하는 것은 그만큼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유희열의 사과가 나올 수밖에 없고 결국 유사성을 인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 자체는 안타까운 측면이지만 그럼에도 그나마 지금까지의 정리 과정은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